정왕본동에 거주하는 장윤동 씨가 지난 16일 묵직한 돼지저금통을 들고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을 기탁하는 선행을 보였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장윤동 씨가 작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커피값, 담배값을 절약해 돼지저금통에 저축한 금액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장윤동 씨는 “우리 지역에는 나보다 힘겹게 살아가는 분이 많다. 내가 기호식품에 사용할 금액을 아끼면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며 “다음엔 더 튼튼하고 무거운 돼지저금통을 들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지정기탁 후, 정왕본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후원금을 기탁해주신 장윤동 주민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마련해 주신 후원금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담당부서 : 정왕본동 맞춤형복지팀 (031-310-3589, 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