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천동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은 지난 10월 22일 회의를 열고 ‘2026년 신천동 마을건강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건강복지사업은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됐으며,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신천동 마을건강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6월 구성된 이후 주민욕구 조사를 실시했으며 주민총회 현장투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3가지 사업안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지난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주민총회에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여해, 지역 현안과 복지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계획이 마련됐다.

주민이 직접 선택한 주요 사업은 취약계층의 만성질환 및 치매 조기진단 지원을 위한 ‘마을 주민 건강돌봄데이 건강증진 사업’, 저소득 계층의 건강 반찬 지원을 위한 ‘영양가득, 온정듬뿍 반찬지원사업’, 한부모 가정에 화재 예방 및 안전 지원을 위한 ‘아이 튼튼 건강 안전꾸러미 지원사업’ 등이다.

정미순 신천동 마을건강복지계획추진단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 삶이 한층 나아지길 기대한다”라며 “부족한 부분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과 연계해 더 큰 나눔과 지원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마을 건강복지 의제 발굴 과정에서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부서 : 신천동 맞춤형복지팀 (031-310-4351, 3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