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일웅, 공공위원장 임병택)가 지난 12일 정왕3동 오이도복합문화센터와 능곡동 중앙광장 및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민관 합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두 차례 추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의료ㆍ보호안전분과의 특성화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정왕1동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정왕3동과 능곡동과 함께 진행했다. 다음 주에는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은행동과 함께 북부권역에서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날 캠페인은 남부기관(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정왕종합사회복지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시흥경찰서 옥구지구대, 시화병원, 센트럴병원)과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한 ‘남부권역 캠페인’에 이어, 중부기관(거모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목감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해마루요양원, 경기도도립노인전문시흥병원)과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한 ‘중부권역 캠페인’으로 마무리됐다.

인구 밀집 지역인 정왕3동 오이도복합문화센터와 능곡동 중앙광장 주변에서 ‘시흥시 보건ㆍ의료ㆍ복지기관 지도’를 배포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 제보를 독려했다.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시 각 분야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상담까지 진행했다.

고일웅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이 최근 증가하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촘촘히 살펴 발굴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기관 간 연계ㆍ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돌봄(아동), 돌봄(성인), 교육·청소년, 고용·주거, 문화예술ㆍ환경, 보건의료ㆍ보호안전분과 등 6개 실무분과를 구성하고 분과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당부서 :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 (031-310-3555)/김가람 주무관(310-3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