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병택, 민간위원장 고일웅)의 돌봄(성인) 분과가 지난 18일 시흥돌봄SOS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100가구에 긴급지원 키트를 전달했다.

이는 돌봄(성인)분과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시흥돌봄SOS센터 이용자 확대에 따라 돌봄 대상자의 긴급 욕구를 해소하고, 관내 직업재활시설을 통해 긴급지원 키트를 제작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긴급지원 키트는 수건, 장바구니, 칫솔치약 세트, 파스 및 에프킬라 훈증기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키트는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시흥돌봄SOS센터 이용률이 높은 5개 동(대야동, 신천동, 은행동, 군자동, 장곡동)에 전달됐다.

한편,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돌봄(아동), 돌봄(성인), 교육·청소년, 고용·주거, 문화예술·환경, 보건의료·보호안전분과 등 6개 실무분과를 구성해 분과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에 앞장서고 있다.

고일웅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돌봄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시흥돌봄SOS센터와 연계해 분과 사업을 추진한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협력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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